특유의 귀여움이 느껴지는 MG 즈고크를 이번에 구하게 되었다. 조립감도 괜찮고 부품 수도 적당했던지라 기분 전환하는 것에도 알 맞춤이었는데, 보면 볼 수록 매력이 있어서 무광 작업까지 해버렸다.
사실 조립하고 마음에 안들면 내놓을 생각도 있었는데, 만족도가 높았기에 무광 처리해버렸다. 사견이지만 중고로 매물을 내놓을 때는 무광이나 유광 작업한 것들은 잘 팔리지 않는 것 같다. 순수 가조립을 더 선호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MG 즈고크는 이름부터가 신선한데 페르시아어로 개구리에서 태어났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Feat. 나무 위키) 기동전사 건담에서 나오는 수륙양용 MS라는 설정인데, 건담과 사뭇 다른 모습이라 호불호를 가진 사람도 있을 듯 싶은데, 실제로 보니 매력이 넘치는 녀석이다.
사실 즈고크를 처음 보게 접하게 것은 기동전사 건담의 사야라는 캐릭터를 통해서다. 붉은 색상에 짐의 복부를 꿰뚫는 것이 인상적인데, 이 때문에 MG 즈고크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되기도 했다.
요리보고 저리봐도 여러모로 매력이 넘치는 녀석인데, 아쉬운 것이 내부 프레임을 조금 더 도색해봤으면 어땠을까 싶다. 시간 될 때 한번 더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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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로이드 그랑죠 아쿠아비트 윙쟈트 3세트 후기(feat. 막사진)
한때 프라모델 수집에 미쳐있었는데, 둘째 아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더 이상 사지 않게 되었다. 왠지 모르게 구입하면 안 될 것 같고, 그 돈으로 분유를 사야 할 것만 같은 압박감이 있었다. 물론 후회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던지 신제품 소식이 들려올 때면 곧잘 쇼핑몰에 가서 아이쇼핑을 하고는 했다.
"추억에 젖어들다."
그러던 중 도저히 참지 못할 아이템을 발견하고 말았으니.. 바로 이번에 포스팅하는 모데로이드 그랑죠이다. 모형만 봤을 뿐인데 어찌나 어렸을 적 생각이 많이 나던지... 그때는 아무 걱정없이 놀 동네 형,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와서는 그랑죠를 보고는 했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MBC or KBS 오후 5시에 방영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집 바로 앞에 구두 수선하는 작은 가게가 있었는데, 그곳의 사장님이 우리를 위해 곧잘 그랑죠를 틀어주고는 했었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로봇이라고 한다면 선가드나 다간보다는 그랑죠가 먼저 떠오른다. 특유의 오프팅 음악까지 말이다. "딴~ 따라라~~ 따라라 라라 딴 다단~ 따라라~" 배경음악과 함께 주인공이 그랑죠 안으로 들어가서 로봇으로 변신할 때면 나도 덩달아 노래를 부르면서 따라 해 본 기억이 있다.
"허락보다는 용서가 빠르다."
어찌되었든 이런 아저씨 같은 감성은 뒤로 하고 모데로이드 그랑죠를 본 순간 바로 결제해버렸다. 물론 둘째도 지금은 분유를 졸업하고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압박에서 살짝 벗어나기도 해서 구입해봤다. 나중에 우리 집 내무부장관이 보면 용서해주겠지.
구입해서 만족했던 부분이 바로 아래 위치한 베이스다. 그랑죠 문양에 상징적인 레드 컬러, 거기에 완벽한 페이스 모드까지 그 시절의 감동이 다시금 느껴졌다. 왠지 노란 콧수염을 한 중년의 아저씨가 근엄한 표정으로 있는 듯 한데, 아마 그랑죠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눈길 가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모데로이드 그랑죠의 특징이라면 탄탄한 관절과 고정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페이스 모드에서도 헐렁거리는 느낌이 없었고 사진 속의 자세를 취할 때도 전혀 걸리는 부분이 없었다. 무엇보다 특수 형태의 손들이 동봉되어 있는데, 지금에서 보면 만화 나루토에서 볼 수 있는 손 모양과 흡사하기도 하다.
물론 시기상으로만 본다면 먼저 나온 것은 그랑죠이지만 말이다.
저 손모양을 보고 마음속으로 "도막 사라 무~"가 떠올렸다면 나와 동년배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어서 필살기라 할 수 있는 검이 나오게 되는데, 총 두 자리가 있었다. 불꽃 이펙트가 있는 것과 노말 한 검인데, 이렇게 무장이 풍부하니까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렇게 불꽃 이펙트가 있는데, 솔직히 나이가 40에 가까워지는데 정말 감동이었다. 어지간한 건담 프라모델을 샀을 때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을 이렇게 받아볼 줄 누가 알았겠는가. 부품이 많지 않음에도 조립 감이 나쁘지 않았고, 조립을 마치는 순간까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마칠 수 있었다.
"3종 세트"
3종 세트를 샀던만큼 양쪽에는 윙쟈트(피닉스), 오른쪽은 아쿠아 비트(포세이돈)도 포함되어 있다. 셋다 페이스 모드로 하고 싶었는데 일단은 포스팅할 용도로 사진도 찍어야 하니 당장은 만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세 모델을 모델을 봤을 때의 느낌을 말해보자면, 인간형일 때의 모습은 윙쟈트(피닉스)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아쿠아비트도 그에 못지않았는데, 막상 세워놓으면 이상하게 윙쟈트(피닉스)에 눈길이 가게 되었다.
페이스 모드는 다음 포스팅에도 말할 테지만 단연코 그랑죠라고 할 수 있다. 저 붉은색의 진중한 표정이 나를 너무 설레게 한다. 방영 당시에도 슈퍼 그랑죠보다 노말 버전을 더 좋아했다 보니, 전시는 저렇게 페이스 모드로만 해둘 것 같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내가 사진을 잘 못 찍는구나 하는 것이다. 다음번에는 작은 미니 스튜디오라도 만들어서 조금 더 멋들어지게 찍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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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SAZABI 사자비 VER.KA 스페셜 코팅 작업 후기
MG SAZABI 사자비 VER.KA 스페셜 코팅 작업
다가오는 2021년의 추억을 기념하여 자신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하나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건담 프라모델! 그 중에서도 산 것은 사자비였습니다.
이전부터 항상 생각하고 있었던 모델인데 좋은 기회에 스페셜 코팅 버전으로
마련할 수 있었죠.
조립하면서는 손맛의 즐거움과 코팅의 예민함을 동시에 느꼈답니다.
코팅 피막 자체가 얇아서 살짝만 닿아도 기스가 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가슴이 콩닥콩닥거렸어요.
어렵게 구했는데 저의 미숙한 실력으로 손상되면 마음이 아플테니까요.
여차저차 완성된 사자비!!
개인적으로 사자비는 밑에서 위로 봤을 때 정말 웅장한 멋이 제대로 느껴지는 듯 해요.
뉴건담 카토키도 분명 잘 만들어졌는데, 같이 전시해놓으면 시선은 사자비에만...
비록 무게가 무거우니 다양한 자세를 취하지는 못하지만 스테츄처럼 차렷 자세로
전시하는 것도 만족스러워요.
무엇보다 너무 움직이면 피막이 벗겨질까봐 걱정되더라고요. ^ㅡ^...
아름다운 뒷 모습이네요.
개인적으로 노랑색 부품도 클리어 처리되었으면 좋았을 듯 싶어요.
무언가 매력을 반감시키는 것 같거든요.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역시 다리 부분!
외부 장갑이 들려지면서 보이는 내부의 프레임을 보는 재미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어요.
조명도 살작 켜줬는데 확실히 반죽음의 레드 컬러 코팅은 진리인 듯 합니다.
비록 조립 난이도가 높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특유의 웅장함과 멋때문에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어요.
금액이 착하면 더 좋을 듯 하지만 어쩔 수 없겠죠.
마지막은 MG 시난주와 한 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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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사전패치 브론잠 34가방을 위하여
어둠땅 사전패치가 된 것은
한참되었지만 최근에서야
접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보니
어느세 출시일을 며칠
남기지도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접속해서
업적만이라도 해놓자는
생각에 접속했었었죠.
물론 게임 내 토큰이 있었다보니
바로 등록하고 했답니다.
접속하니 이렇게 발리라
생귀나르가 반겨주더군요.
오그리마에서 몇몇 퀘스트를
하고나서 얼음 왕관으로
가게 되는 스토리였어요.
요약하자면 그냥 불모의 땅
왔다갔다 하다가
얼음 왕관으로 가게 된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호드 기준으로
얼왕가려고 하면
포탈 방에서 "수정노래 숲"
클릭하면 달라란으로 가집니다.
거기서 와이번을 타거나
날아가면 되겠죠.
도착해서도 몇몇 퀘스트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굳이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냥 지금까지 했었던
몹 처치+부상자 치료 패턴의
퀘스트였답니다.
그리 어려운 부분도 없었어요.
그리고 아래 부분부터
눈여겨 본 아이템들이에요.
없어도 충분하겠지만
있으면 플레이의 질을
높여주는 것들이죠.
여러 종류 중에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브론잠 드랍의 34칸 가방입니다.
아저씨의 온전한 가방인데
와우에서 존재하는 것 중
가장 넓은 것이죠.
그래서 저것은 얻어야겠다 싶었죠.
그리고 부캐들의 무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줄 아이템들입니다.
부끄럽지만 양산형 부캐로
키운 것들의 무기 탭렙은
대부분 95나 50이랍니다. ㅠㅠ
판금 캐릭을 좋아하는 저에게
패치워크가 드랍하는
텝렙 110 양손 도끼가
끌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이 밖에 사냥꾼의 무기 중
하나인 활도 구할 수 있어요.
잠자는 사냥꾼 캐릭이
하나 있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해보고자 해요.
이건 110 사슬 방어구인데
가장 빨리 잡을 수 있었던지라
한번 찍어봤어요.
지능 단검도 있네요.
탭렙 낮은 법사나 사제,
흑마 캐릭이 있다면
얻어두는 것이 좋겠죠.
혹은 조드나 회드도?!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피의 여왕 라나텔이 나왔어요.
특징이 젠되었다고 해도
바로 잡을 수는 없더라고요.
약간 로딩시간이 필요했어요.
약 1~2 분 정도?
하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네요. 꽝!
이렇게 중간 중간 은테잡으면서
퀘스트를 하다보면
전령 달로라 처치를
받게 될 것인데요.
그렇다면 기본적인 퀘스트
진행 라인은 마쳤다고 볼 수 있어요.
ㄱ
잡고서 은빛십자군 쪽에 가서
완료받으면 추가 일일 퀘스트가
활성화된답니다.
아마 이걸로 각 진영별
탈 것을 살 수 있겠죠.
참고로 저는 이전에
각 종류별로 구했었답니다. +.+
참고할 것은 퀘스트 하다보면
디버프가 하나 걸릴 것입니다.
그리 아프지는 않은데
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괜스레 거슬리죠.
그래서 맵 곳곳을 보면
아래처럼 화롯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텐데, 일정 시간
있으면 버프를 줍니다.
은근 버프가 좋아요.
5중첩 되는데 무려 공격력을
25%나 증가합니다.
냉기 피해도 줄여주고요.
이렇게 업습하는 죽음을
받게 되면 어둠땅 사전패치에서
큰 숙제 하나를 마쳤다고
볼 수 있껬죠.
그리고 또 다른 즐길 거리가
있는데 바로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를 잡는 것입니다.
캬~ 한번씩 멘트할 때 보면
콩 쥐어박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잡게되네요.
위치는 동부내륙지에 있으며
맵에서도 확인이 가능해요.
호드라면 언더시티 통해서
날아가면 될 것이고,
얼라이언스는...잘 모르겠어요. ㅠㅠ
그리고 잡고나면 항상 이렇게
무기를 줍니다.
다른 부캐도 확인했는데
100% 주더라고요.
현재 특성으로 설정된 것에
맞춰서 말이죠.
즉 얼왕 은테 무기에 굳이
목메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룩변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리고 대망의 브론잠 34칸 가방!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볼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플레이어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여 있었어요.
위의 사진은 로딩시간!
꺄아아
브론잠의 34칸 가방!
안 그래도 매일 접속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운 좋게도 바로 구할 수 있었네요.
이제 조금 있으면 어둠땅
정식 패치가 이루어질 텐데,
그 때를 기다리며
적당히 즐겨야 하겠어요.
혹 구하는 분이 있다면
오늘은 드시길 바랄께요!
참고로 브론잠의 위치는
상단의 아이템 별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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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기다리며 와우 기공탈것 하늘골렘 제작
곧 있으면 어둠땅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격전의 아제로스가 출시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어찌되었든 격아가 어느덧
세기말이기도 하고 할 것도
크게 없기에 미루었던
와우 기공탈것인
하늘골렘을 제작해봤습니다.
하늘골렘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는 두가지 입니다.
1. 자르드의 기묘한 에너지원 X 30
2. 살아있는 강철 X 30
재료만 보자면 현 시점에서
그리 부담스럽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다만 문제가 있다면 요 녀석입니다.
자르드의 기묘한 에너지원은
1일 1개만 제작이 가능해요.
이건 어둠땅이 출시되어도
변경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무조건 30일이 걸리기 때문에
직접 제작하고자 한다면
하루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재료를 모두 모았다면 즉시
하늘 골렘을 제작할 수 있어요.
현재 스크린 샷은 배우고
난 뒤의 찍은 것인데요.
자르드의 기묘한 에너지원이
많이 있으니 살아있는 강철을
많이 모아 여러개 만들어
경매장에 팔아도 되겠네요.
+.+
그리고 대망의 제작 완성된
와우 기공탈것 하늘 골렘!
와우를 조금이라도
플레이한 분들이라면
한 눈에 알아차리겠죠.
고블린 얼굴이란 것을...
또한 기계공학 제작인만큼
만들고 난 이후 특유의
기계음이 계속해서 들려요.
"달달달~~"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조용히 플레이하고
싶을 때는 가급적
꺼내지 않고 있답니다.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약초 좀 캤다하는 분이라면
생각이 다르겠죠?
하늘골렘은 별 다른 아이템
없이도 탑승한 체로
약초가 채집된답니다.
그래서 소위 와우 심마니로
불리는 플레이어들에게는
필수인 탈것 중 하나인데요.
저는 처음에 이녀석을 보고
반했던 것이 변신이였어요.
날탈도 되기 때문에 하늘로
날아로르게 되면
전투기로 변하거든요.
그 모션과 소리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내부도 간략하게 볼 수 있죠.
별다른 것은 없고...
화면에 케리건을 연상시키는
얼굴이 있네요.
직접 확인했던 적은 없는지라
포스팅 다하고 나면
한번 확인해봐야겠어요. ㅎㅎ
날탈인 체로 공중부양을
하게 되면 팔 뒤에 숨겨졌던
프로펠러가 펼쳐지면서
마치 미미론의 머리처럼
기계음이 연신 들린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하늘골렘이
더 투박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있다가 날면
마치 곡예를 하듯 한 바퀴를
크게 돌면서 날아버리는데요.
처음에는 "오!" 하지만
몇 번 보다보면 은근히
눈 아프고 어지러워요.
그럼에도 역시나 간지나는
탈것 중 하나이죠.
무엇보다 탑승한 체로
약초가 채집되는 것은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죠.
영상도 찍어봤는데 막상
확인하니 소리가..ㅠㅠ
다음번에 올릴 때는 한번 더
확인하고 올려야겠어요.
다들 어둠땅 즐겁게 기다리며
혹시 하지 못한 업적이 있다면
소둠땅이 나오기 전에
해버리자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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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엔데버35g 무접점 키보드 후기(영상과 함께)
리얼포스30과 더불어 사용했던
콕스 엔데버 35g 약 1년 정도
사용하며 느낀 점들을 토대로
후기 작성하였습니다.
무접점 키보드는 특유의 보글보글한
키감이 매력인데, 최근에는
콕스 엔데버 35g 무접점 키보드를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구매평들만 보자면 지금껏 출시된
무접점 키보드들에 비하여 금액도,
품질도 좋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구입 배경.
무엇보다 키압이 35g이라서
가벼움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전에는 대부분 45g 이였는데,
사실 그다지 무거운 키압은 아니죠.
그보다 더 괴랄한 키압도 있는데..ㄷㄷ
저같은 경우는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중수골이
골절된 적이 있어서 장시간 타이핑을
하게 되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많이 사용을 안하고 싶지만 업무의
특성상 그렇게 하지도 못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리얼포스도 그렇고
엔데버도 가벼운 모델을 선택했네요.
영상에서와 같이 저는 화이트 모델로
특가로 89,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10만 원대가 훌쩍 넘었는데요.
이따금씩 콕스는 특가로 판매할 때가
있으니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할인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입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키감
엔데버35g는 키압이 가볍기 때문에
이전에 출시되었던 50g보다 손의
피로도는 줄었습니다.
다만 무접점 키보드 특유의
보글보글거리는 찌게 끓는
소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35g는
다소 아쉬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유는 가볍다보니 왠지 모르게
통통 튀는 느낌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 때문에 보글거리는 키감보다는
경쾌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이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총평
무접점 키보드는 콕스 엔데버35g와
리얼포스 30g 위주로 사용하게
될 듯 싶은데요.
둘 모두 비슷한 듯 달라서 번갈아
사용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다만 이따금씩 키감의 재미가 다소
밋밋할 때가 있어 저도 모르게
FC750 청축, 커세어 k65 적축
풀윤활 모델을 종종 찾았어요.
사실 키보드 취향은 정해진 것이
없으니 정말 궁금하다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봐야겠죠.
ㅎ로ㅓ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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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깊가오리 젠시간 와우 조용한 글라이더 탈것 득
고된 길의 끝에 획득할 수 있었던
와우 조용한 글라이더 탈것.
나즈자타 지역의 한깊가오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또한 젠타임이 짧지 않기때문에
여러모로 탈것 획득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저 또한 약 300마리 정도 잡고나서야
겨우 구하는 것이 가능했답니다.
아마 지금도 한깊가오리 트라이하는
플레이어들이 적지 않을텐데요.
작은 도움이 되고자 제가 알고있는
몇 가지를 작성하려고 해요.
한깊가오리 젠 위치와 타임.
획득한 모습입니다.
그리 크지않으며 불성 때의 동일한
베이스의 평판 탈것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픽 품질은 차이가
분명하게 나는데요.
이 녀석이 불타는 성전 시절의
가/오/리 탈 것이랍니다.
인상부터가 확연하게 차이나죠.
막상 이렇게 비교를 하니
크기가 제법 차이 나네요.
날개도 그렇고 말이죠.
빨간 동그리마 부분이
젠 위치
젠 위치는 나즈자타 12시 방향의
산호숲에서 나오는데요.
위치는 랜덤이랍니다.
산호 위에서 젠되는데 이전의
격아 날탈이 풀리기 전에는
특정 아이템이 있어야지만
올라갈 수 있었지만,
현 시점은 누구나 날탈이 되므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예카의 은신처 바로 위의
산호 봉우리와 폭포 쪽에서도
젠이 되는데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 두 곳에서 젠되었고
쟁모드라면 빠르게 선점해서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유는 전역 퀘스트가 있는
곳이라서 여러 플레이어들이
모이기 때문인데요.
만약 상대 진영이 먼저
선점해버린다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깊가오리를
놓치는 것이기때문에
선점부터 하고 광고를 하거나
잡는 것이 좋겠어요.
같은 진영이라 할 지라도
여러 사람이 모이게 되면
금방 녹기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답니다.
젠 타임은 약 2~8시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평균적으로
약 3~5시간 안에는 봤던 것 같아요.
사실 시간도 랜덤인지라...
맞추는 게 참 어려운데요.
그래서 제가 선택했던 방법은
커뮤니티를 활용한 것이였어요.
조용한 글라이더를 획득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가 있었는데요.
거기에 가입해서 하니 비약적으로
한.깊.가.오.리 잡는 획수가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확률 탈것인만큼 한번이라도
더 잡으면 그나마 얻을 기회가
높아지게 되잖아요.
커뮤에 가입해서 했을 때
하루에 5~7마리까지
잡았기 때문에 한 캐릭으로
할 때보다 훨씬 좋았는데요.
그러니 혹 트라이하는
분들이 있다면
가급적 커뮤에 가입해서
캠핑하라고 권유드려요.
독특한 외형을 가진 한깊가오리.
비록 젠타임도 길고
확률도 극악이지만 그럼에도
탈것 +1 의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겠죠.
모두가 하루 빨리 획득하시어
나즈스타 망령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영상 한번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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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의 자식 탈것 와우 모구 습격 (노트북 스샷)
하리의 자식 탈것은 와우 8.3패치
모구의 습격 시즌에 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안디, 렌, 레이룬을
통해서도 탈것들을 획득할 수 있어요.
피통이 큰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탬렙을 갖추고 있다면
그다지 힘들진 않을 것입니다.
단! 솔플은 힘들 수 있어요.
노트북으로 스샷 촬영
..........
샵에 있는 컴퓨터의 스펙에
반의 반도 못 미치는 노트북으로
와우를 실행하고 스샷을 찍었어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확실히
결과가 좋지는 않네요.
그래픽 설정 1이랍니다.
그래픽 설정이 7이였다면 훨씬
화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하리의 자식이랍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알겠지만
판다리아 천둥왕의 왕좌에서
볼 수 있는 지쿤과 동일합니다.
하물며 드랍하는 탈것 모양도
동일해요. 즉 색깔 놀이..!
전체적인 색감만 본다면 안주와
컨셉이 비슷합니다.
푸르딩딩 깃털에 황금 장식들.
이번 격아 8.3패치는 레이드와
쐐기를 전혀 하지않고
전역퀘를 비롯한 보상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450탬렙은
갖출 수 있는데요.
450 정도면 구레이드나
다자알로 공격대 일반 정도는
쉽게 돌 수 있잖아요.
그래서 멕카 탈것 트라이도
어렵지않게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노트북으로 하리의
자식을 찍어봤는데요.
다음부터는 그냥 스샷은
샵에 있는 데스크탑으로 해야겠어요.
영..좋지 못하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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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30g 균등 화이트 5개월 사용기
키보드는 단순히 컴퓨터의 한 옵션 정도로만 여겼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새 컴퓨터사게 되면 키보드랑 마우스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키보드에는 돈 투자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왠걸 제가 키보드의 끝 판왕이라고 하는 리얼포스를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리얼포스 30g 균등 구입하다.
처음 박스를 받았을 때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답니다. 그리 무게도 무겁지않고 텐키리스였던지라 레오폴드나 커세어 정도의 크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그게 아니였답니다. 제법 큰 크기였어요.
높이도 다른 브랜드의 박스보다 배는 높았답니다. 단순 박스만 보자면 타이푼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내부까지 따져보자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저는 화이트 모델의 30g 균등으로 구입했는데요. 제가 전문가처럼 코딩을 하루 종일 하지는 않았지만 일일 타이핑이 적지는 않은 편이에요. 그래서 가급적 키압이 낮은 것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무엇보다 제가 작성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오른쪽 중수골이 골절된 적이 있어요.
그때문인지 키압45g을 장시간 사용하니 손이 뻐근해지더라고요. 계속 중간중간 만지게 되고 말이죠. 그런 와중에 리얼포스에 30g 균등을 알게 되어서 바로 질러버렸답니다. 물론 사기 직전까지 고민에 고민을 했었지만 말이죠.
블랙도 멋졌지만 이상하게 리얼포스는 화이트로 구입하고 싶었어요. 레트로한 느낌도 기대했었는데요.
무엇보다 화이트 모델에 빨간 ESC 키캡을 착용시키고 싶은 마음이 더 컸었어요. 제가 해당 모델은 지난
10월 10일에 구입했었는데 이때는 빨간 키캡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어요. 거의 올해 2월부터인가 다시
팔아서 구매했었죠.
기계식 키보드와 다른 모습으로 무접점 모델이였기때문에 각 키캡, 스테빌라이저 등 모든 구조가 달랐었어요. 전 항상 스페이스바는 거꾸로 착용시켜서 사용하는 편인데 기계식 키보드와는 구조가 달라 신기하게
봤었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키캡도 많이 수집하는 편인데 리얼포스와는 맞는 것이 없다는 것....
역시 빨간 esc키는 진리..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리얼포스 30g 균등의 평은 키감이 눅눅하다, 구분감이 거의
없다 등이에요. 저 또한 첫 날은 눅눅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몇 일 자니고 나니 나름대로의 쫀쫀함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또 장시간 타이핑해도 손이 아프지 않았었고요.
단점이라면 사실 거의 30만원 대의 금액이면서 구성품이 참 단촐하다는 것인데요. 머 그래도 본체가 좋다면 문제될 것은 없겠죠. 그런데 그 본체에서도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빌라이저 부분이 아쉬웠어요. 특히 백스페이스에서 나는 철심 소리는 마치 K65 RGB 윤활하기 전의 스페이스바 소리랄까.. 윤활하고픈 욕구가 엄청 솟구쳤는데요. 그래도 완전 심하지 않아서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느낌.
무엇보다 손의 뻐근함이 거의 느껴지지않아서 만족하고 있답니다. 사실 제가 30g 균등으로 가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죠. 키감이 너무 아쉬울 때는 잠깐 잠깐 다른 키보드들을 사용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꺼내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저한테는 참 잘 맞는 것 같아요. k65 풀윤활과 더불어 만족도가 높으니 기회가 되면 한번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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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운룡 탈것 와우 잔티엔 올가미 구하기!
꼬리털을 살랑살랑 흔들거리며 새하얀 몸체를 유감없이 보이고 있는 사진 속 탈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와우 탈것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단번에 눈치채셨을 것인데요. 바로 와우 8.3 패치에
추가된 것으로 영원의 골짜기 습격 상아 운룡 탈것입니다.
초기에는 구하는 것이 많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안디나 렌보다도
구하는 것이 쉬운 녀석이였답니다. 참고로 모구 습격 때 볼 수 있는 안디나 사냥꾼 렌, 하리, 레이 룬은 탈것 드럅률이 아주 낮습니다. 그에 비하여 상아 운룡은 선행 조건을 갖추었고 발견만 했다면 100% 탈것을 얻을 수 있답니다.
상아 운룡 모습.
전체적인 색깔은 "상아"라는 이름처럼 새하얀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꼬리 쪽으로 갈 수록 점차적으로 붉어지는데요. 언뜻보면 알비노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꼬리 부분이 붉지않고 아예 얼굴 부분처럼 광택나는 하얀색이였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러면 더 간지났을 텐데.. 근데 그럼 레이룬 탈것이랑 너무 이미지가 겹칠 수도 있겠죠?
조건.
위에서 언급했듯이 상아운룡을 얻기 위해서는 선행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모구에서 얻을 수 있는 " 잔티엔 올가미 "인데요. 확률은 그리 높지않지만 의외로 짧은 시간만에 잔티엔 올가미를 얻을 수 있어요. 길어도 2시간 이내는 드랍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운이 좋아서 대략 10분만에 나왔었어요.
위의 사진의 빨간 점들이 모구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입니다. 모구에게서 잔티엔 올가미를 구했다면 필요한 것은 이제 상아 운룡을 발견하는 것이겠죠. 파란 점에서 젠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사실 저는 젠 장소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았어요.
딱 제보가 있자마자 왼쪽의 연두색 점으로 이동했거든요. 지붕 위에 대기하면서 상아운룡을 기다렸었답니다. 참고로 이동 속도가 310% 즉 플레이어의 빠른 날탈 속도와 동일하기때문에 젠 장소에 있다고해서 무조건 잔티엔 올가미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놓쳐버릴 수 있는데요. 시전 바가 마치기 전에 놓쳤다고 하더라도 올가미는 사라지게 됩니다. 즉 한번만에 성공시켜야 합니다.
저는 첫 날 바로 구했었다보니 함께 지붕 위에서 캠핑하고 있던 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즉 한명 만이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다수의 사람이 올가미를 던져서 모두 탈것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굳이 경쟁할 필요는 없겠죠? 올가미를 던지게 되면 잠시 그 자리에서 운룡이 멈춰있는데 그때 올가미들을 사용해주는 것입니다. 단! 약 5초가 지나면 사라지니 빠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운룡의 모습! 배경은 나즈자타입니다. 한깊 가오리 캠핑하고 있는데 참 안나오네요...
조용한 글라이더도 말이죠.
영상과 함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와우 탈것 수집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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