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는 이탈리아의 항구 마을 사바나를 시작으로 비누 공업이 발전되어 왔습니다. 고급 지방 산염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비누는 수용성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누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은 우지나 야자유와 괌유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가성소다와 가성칼리로 검화시켜 만드는 방법과 유지를 분해시켜 지방산을 가성소다와 가성칼리로 중화하는 방식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비누는 피부에 쌓인 노폐물이나 이물질 등의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데 오랫동안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비누가 지나치게 피부의 천연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를 제거하면서 장기간 사용했을 때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비누제품에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첨가되어 있는데, 이 특징이 피부에 잔류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헹구어내지 못하게 되면 쳔연보습인자라고 할 수 있는 NMF를 소실시켜 피부의 세포에 변화를 일으켜 세포를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두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비누로 머리를 샴푸 하였을 때 충분히 헹구지 않고 약 1분 정도만 헹구고 끝을 낸다면 높은 확률로 잔여물이 남아 두피의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필요 이상으로 유, 수분을 뺏기 때문에 모발의 건조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샴푸는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관련 논문을 보면 합성 비누를 사용했을 때 피지막을 제거하여 균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려 트러블에 노출이 됩니다. 즉 합성 비누는 장기간 사용하게 되었을 때 피부의 손상을 오게 하고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비누에는 보습의 기능이 있는 글리세린이 함유되어 있는 것 좋습니다.
다만 저렴한 금액 대일 수록 글리세린을 함유하고 있는 비누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비누의 대량생산 과정에서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저렴한 지방산은 원료로 하고 동시에 글리세린을 추출하여 화장품 보습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누의 단점들 때문에 각종 화학첨가물을 포함하지 않고 합성향료 같은 자극 물질이 없는 천연비누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천연비누에 대한 연구나 논문은 아직까지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비누의 사용법은 손에서 거품을 충분히 만들고 피부의 결을 따라서 도포하고 얼굴의 경우는 가볍게 문지르면서 사용합니다. 이때 너무 강한 압으로 세안을 한다면 다른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 압은 주지 않은 상태로 세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으로 적당한 시간을 보냈다면 충분히 헹구어 주면서 비누의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누의 종류로는 현재까지 나온 것들을 기준으로 본다면 세안용으로 사용하는 화장비누, 특정한 목적(살균, 소독)에 의해서 만들어진 약용비누, 장식 효과를 가지고 있는 투명비누, 전신세정제나 샴푸로 사용되는 액상비누 등이 있습니다. 또한 크림상의 비누로 분류되어지는 폼 클렌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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