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스팅에서 지방성 지루와 피지선에 대해서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지루성 문제 타입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합니다. 지루성 두피는 지방성 지루 타입과 다르게 피지나 기름기만 있지 않고, 거기에 붉음증과 염증, 그리고 누렇게 보이는 비듬들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눈으로도 확인이 되며 피지가 산화되면서 특유의 향이 나는 것도 특징입니다. 상태가 심해지게 되면, 당연히 두피의 환경은 나쁜 상태이기 때문에 모발의 성장에도 장애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지선에 대한 문제들을 파악하여, 트러블이 일어나기 전에 필요한 관리를 해주면서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먼저 지루성 두피염과 피부염은 같은 선상에서 두고 봐도 됩니다. 두피 또한 피부이기 때문에 관리법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두피는 모발이라는 다량의 털이 있다는 것뿐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은 여성들 보다는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약 16~40세 사이에 많이 발현됩니다. 특징으로 보자면 두피나 피부의 문제 부위에 홍반을 띄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염증을 볼 수 있고 황색으로 된 인설이 보입니다.
보통 인설은 각질이라고도 하며 기름기가 없을 때는 옅은 회백색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기가 많이 분비되고 불청결의 문제까지 더해진다면 피지와 각질이 서로 뒤엉켜 비듬을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피지가 산화되고, 다양한 이물질들도 쌓이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색이 황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가자아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로는 헤어라인과 이마이며 사람마다 다르지만 얼굴, 목, 두피의 어느 부위에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느 부위든지 공통점은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연구된 논문이나 저서들에 의하면 말레세시아 균의 어떤 원인으로 이상 증식이 되는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인자가 작용하는 것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의 지방성 지루처럼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몇 번씩 샴푸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아침, 저녁으로 해주면서 저녁에는 아침보다 더 꼼꼼하게 샴푸를 해야 할것입니다. 두피가 불청결 할수록 증상은 더 악화됩니다. 또한 균의 이상증식으로 인해서 염증과 각질형성에도 관여하며 지방성 지루의 일부로 작용하는 호르몬 인자들 또한 지루성 두피염이나 피부염에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은 치료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추가적으로는 3% 황과 3%의 살리실산을 함유한 연고가 효과적입니다. 샴푸는 케토코나졸이나 징크 피리 치온, 징크 설페이트, 징크 오마딘을 함유한 약용샴푸가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천연 제품 만으로도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나 두피를 관리할 수 있게 많은 연구와 논문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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