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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수골 골절로 인한 포스팅은 이번이 마지막 포스팅이 될 듯 합니다. 주먹도 이제 쥘 수 있게 되었고 약간 골절 부위가 우리한 느낌을 제외하고는 거의 정상범주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중수골 골절 포스팅에 대한 내용을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재활(물리)치료를 등한시하지 말자" 입니다. 





깁스풀고 난 후.. 


일반적으로 깁스를 풀고 재활 기간에 의외로 사람들이 물리치료를 잘 하지않는다합니다. 거의 다 나은듯한 느낌때문에 깁스하고 있을 때 만큼 병원에 자주 찾아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약간 이해는 되는게 깁스하는 기간에는 일주일 1회만 병원에 가면 되었는데, 재활치료 기간에는 매일 내방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을 수 있겠다싶어요.















물리치료 잘 안하면 후유증. 



하지만 물리치료를 등한시하게되면 높은 확률로 후유증이 남는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골절 이후 정상적으로 회복되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데 후유증이 남게되면 거의 평생따라 다닌다고 합니다. 



특히 비오기 전 날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기때문에 일정 기간 치료과정은 소화해야 되 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깁스 기간이 총 3주, 물리치료를 2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진단을 통해 상태체크를 하면서 말입니다. 



또 중요하게 말한 것 중 하나가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집에서도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등의 운동은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럼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후유증이 남을 확률도 적어진다고 하네요.







<골절되어 반깁스>


<반깁스 치료기간 중간과정>


<반깁스 풀어본 날>












집에서, 사무실에서도~


단순한 패턴의 운동이긴하지만 골절이 되었을 때는 제대로 주먹을 쥘 수 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처럼 어색하지만 주먹을 쥘 수 있다는 것에 전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먹을 쥘 때 의사 선생님이 조언해주기를 손가락 끝에 힘을 주지말고, 손가락 전체에 힘을 주어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깁스로 인하여 굳었던 근육들이 빨리 풀려진다고 합니다. 






물론 파라핀 치료도 꾸준히 해야될 것입니다. 제 경우 외에 골절로 인하여 후유증이 남은 분들을 보면 재활치료 잘 안해준 경우와 심하게 골절된 경우였습니다. 


저는 깔끔하게 골절이 두 동강으로 났는데, 3 조각 이상으로 분쇄 골절 형태로 되면 반드시 수술해야하며 그만큼 회복기간도 길고 후유증이 남는다고 하네요. 


모쪼록 여러분들은 골절되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며, 만약 골절이 되었다면 재활 기간에도 꾸준히 관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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