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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각보다 빨리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 배송을 받았습니다. 13일 부터 배송 시작인 줄 알았는데, 빨리 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자마자 잠시 쉬는 틈을 타 개봉을 해보았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적었지만 전 징표가 목적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얼른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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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 기대글 링크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 개봉.


격전의 아제로스를 개봉하면 외형은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소장판과 다르지 않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 로고와 확장팩의 이름이 있으며, 구성품 또한 밑에 사진처럼 빼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을테지만 이번 소장판 구성에는 지난 소장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우스 패드와 사운드 CD인데요. 기존 소장판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마우스 패드와 사운드 CD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트북이 있었죠. 










하지만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은 마우스 패드, 사운드 CD는 있지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망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구성품 중 아트+소설이 함께 있는 책이 있는데 영문판입니다. -_-;; 번역이 안되어 있습니다.  


블리자드 브랜드 정도면 각 나라에 맞게 번역해서 출시될 줄 알았는데.. 이 부분은 아직도 아쉽게 남아있습니다. 








제 개인의 기분은 각설하고, 계속해서 개봉해보겠습니다. 크으 비닐에 잘 포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새 물품을 샀을 때 비닐에 밀봉되어 있는 느낌은 항상 사람 기분을 설레게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기대하는 양 진영 징표를 드디어 볼 수 있었습니다. 









얼라이언스 & 호드 징표.




캬 드디어 봤습니다. 근데 격전의 아제로스가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스토리가 이어나갈려고 하는지 소설, 아트북도 징표도 얼라이언스 문양이 항상 먼저 있습니다. 저는 호드 플레이어입니다. ㅠㅠ 물론 최근 실바나스를 보면 실망스러운 부분도 없지않아있지만 말입니다. 호드에도 새로운 인물과 괜찮은 스토리 라인이 생기길 바랍니다. ^ㅡ^







위에는 징표가 아래에는 3개월 정액, 사운드 트랙, 게임 키가 있는 봉투와 징표 거치대가 있습니다. 이미 소장판을 받아서 물건을 확인하신 분들은 알테지만 이 징표가 생각보다 무게가 있습니다.


 묵직한 느낌이 제법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혹시 이것 때문에 마우스 패드와 사운드 트랙 CD가 없는 것일까요?









90일 무료이원권과 사운드 트랙, 게임 키입니다. 여기서 제가 잠시 금액 계산을 해봤습니다. 저의 경우 소장판을 약 8만 8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네이버 페이 포인트까지 사용했습니다.  디지털 디럭스는 45,000원입니다. 그리고 3개월 정액제 요금은 47,000원입니다. 두 개를 합하면 92,000 원이 되는데 기본 90,000원에 네이버 페이 포인트 사용가능하다면 마냥 부실한 구성은 아니지 않나 싶었습니다. 



물론 이는 사람들마다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에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 또한 소장판 컬렉션을 좋아해서 매 시리즈마다 모으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는 징표에 눈이 멀어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에 큰 만족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징표 상세 사진.







손바닥 크기만한 징표 사진입니다. 입체적인 것을 좋아하면 얼라리언스 문양이 더 마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드 문양은 살짝 납작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도 퀄리티는 제법 좋아요.! 


재질은 제가 볼 줄 몰라서 정확히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예전 직원 전용으로 나온 웨타의 오크라이더 같은 재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동 피규어처럼요.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묵직한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얼라이언스 문양 모양입니다. 사자 문양은 밝은 곳에서 보면 약간 유아틱해보이기도 하지만 어두운 곳에 둘 수록 그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무엇보다 더 입체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전 호드이니 얼라이언스 사자는 뒤로 .. @.@







징표 거치대.










징표 거치대 모습입니다. 사실 징표 거치대는 좀 완구틱한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장난감 느낌이 강하게 나는 데 징표위에 올려놓으면 그래도 크게 티가 나지 않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 양품이 와서 다행이다싶었습니다. 한 와우 커뮤티케이션 사이트에 가보니 소장판 구입한 분들 중 거치대가 불량으로 와서 교환 요청하려는 것을 봐서 개봉할 때 "제발 양품이 와라.!" 마음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얼라이언스 사자 문양은 보면 볼 수록 멋진 것 같습니다. 사자가 나름 퀄리티가 있어요. 그리고 제가 호드가 아니라면 징표 퀄리티는 호드보다 얼라 문양이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정성이 들어간 것 같다해야할까요? 반응도 생각보다 징표를 좋게 평가하는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일단 저 부터 시작해서 말입니다. ^^








새로운 자극은 삶의 활력소.







제 개인 사무실에 이렇게 디피해놓고 있습니다. 제가 왜 호드인 줄 알겠죠? 가로쉬 피규어가 있고, 호드 문양이 있으니 완벽합니다. 전 고르크론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드 진영이니 당분간 이렇게 장식해놓고 있을 듯 합니다. 



막상 게임 자체를 잘 플레이 할 수 있을지 걱정은 되지만.. 아마 편하게 플레이는 하지 못할 수도 있는게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ㅠㅠ



그래도 이 정도의 사치는 부려도 좋지 않을까싶네요. 언제나 새로운 자극은 삶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되니까요.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활력소가 있기를 바라며 즐거운 주말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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