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쓰면 두피와 모발에 좋지 않고 , 탈모의 원인이 된다? 모발의 기능은 뇌를 감싸고 있는 두피 근막 즉 두피를 외부 자극 (물리적 ,날씨 등)으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자는 모발의 그 기능에 한 겹 더 보호막을 치는 것입니다. 즉 뜨거운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모발과 두피를 보호하며 겨울에는 찬바람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모자의 사이즈인데 만약 착용할 때 두상에 너무 딱 맞게 착용을 하면 장기간 활동한다면 두피근의 역할과 내부 세포들의 성장 메커니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자를 착용하여 운동 및 근무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샴푸를 하면서 착용한 모자도 같이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깨끗하게 샴푸만 하고 씻지 않은 모자를 쓴다면, 마치 축구 한 다음 땀에 젖은 옷을 샤워하고 나서 다시 입는 것과 같기에 두피의 불청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묶은 머리는 모발과 두피손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모발은 아주 섬세한 조직이며 두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모발의 탄력성, 고 착력. 흡수성 등 다양한 성질들로 인해 염, 탈색이 가능하며 올림머리나 모발을 묶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발을 묶는데 이때 너무 힘을 주어 바짝 당겨서 묶게 되면 머리카락은 자연 상태로 뻗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쉽게 끊어져 버리게 됩니다. 이유는 모발은 모공 안의 모 유두와 결합된 채로 있게 되는데도 바짝 당겨서 묶게 되면 이 결합도가 떨어져 모발 탈락까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약한 헐렁하게 묶어주는 것이 좋으며 이론적으로 바짝 묶은 상태에서 빠진 모발은 다시 자라기까지 일반적인 성장기 모발과 다르게 기간이 더 오래 걸리며, 인위적인 당김으로 인해 올 수 있는 견인성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샴푸를 매일 하면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것 같아 하기 싫어진다. 샴푸를 할 때 빠지는 모발은 인위적으로 모발을 뽑아서 느끼게 되는 통증이란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유는 아무런 통증 없이 힘없이 빠지는 모발들은 이미 모공 속의 모 유두와도 떨어져 이미 제 기능을 상실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통증이 있는 모발은 성장기 모발이기에 당연히 강제로 뽑으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런 탈락된 모발들이 떨어지는게 두려워 샴푸를 등한시한다면 오히려 그런 모발들로 인해 새롭게 올라오는 모발의 성장에 장애를 줄 수가 있고 손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있고 바람이 많은 부는 날에는 모발에 흡착되는 노폐물이 많기 때문에 샴푸를 하지 않게 되면 두피가 불청결해져 각질이나 비듬균의 증식 , 심하면 탈모를 촉진시키는 행위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아침에는 미온수와 적은 양의 샴푸로 간단하게 하면서 저녁에는 꼼꼼하게 샴푸해야 합니다.
야한 생각을 하면 모발이 잘 자란다? 이제는 "아니다"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전에는 "야한 생각하면 모발 다 빠진다~ " 이런 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야한 생각이 모발 성장에 관여한다는 주장은 호르몬에 대한 것인데,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모발에 윤기가 흐르고 탄력도 생기며 사춘기 때는 몸에 털이 나는 것 때문에 나오는 추측적인 말일뿐입니다. 아직까지는 여러 두피와 탈모, 모발 자료들을 살펴보아도 야한 생각이 모발을 잘 자라게 한다는 내용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왜 모발이 빠지는가? 모발을 기르는 것은 영양분과 혈액인데, 이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모발 성장에는 큰 장애가 오게 됩니다. 영양분들이 신체 내의 오장 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액을 만들어내 우리 몸 전체에 필요 에너지를 공급한 다음 모발을 기르게 되는데 그 양이 줄어든다면 당연히 모발에 까지 충분한 영양분과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나친 다이어트는 피부나 모발, 신체 어디에도 좋은 것이 없기 때문에 계획적인 다이어트가 아니고서는 무작정 굶는 방법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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