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커트 연습을 하거나, 모델 혹은 고객에게 할 때는, 길이에 대한 모발의 특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모발은 길이마다 흐르는 방향, 가지고 있는 힘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대로 알지못하고 커트를 진행하면 자칫 자신이 원했던 디자인이 나오지않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두피 혹은 모발 진단기로 모공을 확대하면, 존재하는 모발들의 각도는 일정하게 약 40도에서 15도 정도의 각으로 모류의 방향 정해지게 됩니다. 여기서 모발의 길이가 짧다면 중력의 영향은 받지않게 되기때문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류의 방향에 모발이 따라갑니다.
그렇다면 힘이 있는 모발과 그렇지 않은 모발은 크게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힘 있는 모발 - 힘 있는 모발은 모질이 두껍고, 진단기 상으로 명확한 검은 색상과 윤기가 흐릅니다. 두상에서 전체적인 모발의 방향이 약 45도의 각도롤 가지고 있으며, 모발을 드라이할 때 약 7~80도 까지 세울 수 있습니다.
얇은 모발 - 본래 가지고 있는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다면, 45도를 유지하지못하고 약 30도의 낮은 각도로 마치 모발이 전체적으로 누워있는 것 처럼 보입니데. 이런 모발은 스타일링 하기전 드라이를 한다하더라도 힘이 있는 모발보다 세워짐이 덜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각도 (30~45도, 모류의 방향)은 모공에서 모발이 성장하면서 이루고 있는 각도를 말합니다.
모발의 힘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길이를 더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발길이가 1Cm
짧은 1cm의 모발은 전체적인 모발의 흐름에 따라가지 않고, 위로 솟아오르려는 성질이 강합니다.
짧은 군인 머리, 스포츠 머리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모발길이가 3cm
3cm정도의 모발길이가 되면, 조금씩 전체적인 모발의 방향성을 가지게 됩니다. 다만 중력에 대한 영향이 적기때문에, 1cm길이의 모발보다는 덜 하지만, 자연스럽게 위로 솟아오르는 성질이 강합니다.
모발길이가 5cm
이 정도 길이를 가진 모발들은 점점 모발에 무게가 생긱기 시작하는데, 중력에 대한 영향도 받으므로 점차적으로 아래쪽으로 모발의 방향이 달라지게 됩니다. 멀리서 본다면 곡선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발길이가 8cm
정수리의 모발들이 짧을 때보다, 위로 성장하는 방향이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정수리에서부터 측두부로 내려오면서 사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C컬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모발길이가 10cm
모발의 방향으로 늘어지려는 힘과 모발의 무게가 중력에 영향을 제대로 받게 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C커브 형태의 곡선을 이루게 됩니다. 이 때부터는 유니폼레이어 커트를 진행하면 두상 그대로 모발의 형태가 표현됩니다
정리
이렇듯 모발은 길이와 굵기에 따라 특성이 다릅니다. 남성, 여성 커트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이런 원리들을 알아야지만 어떻게 볼륨을 만들것인지, 율동감을 줄 것인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커트를 시작하기게 앞서 이런 부분들을 알고 간다면 능숙하게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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