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모발의 정의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본인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결책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미용상 지나치게 많이 존재하고 있는 털로 인하여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않다. 이렇듯 털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생각하게 만드는 것으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인체를 덮고 있는 100만개 정도의 털은 인체의 발생과 함꼐 생성되며, 인체의 중요부위를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기능학적 의미에서의 털은 의부의 추위, 더위, 직사광선으로부터 인체의 중요기관을 보호하는 한편 체내 노폐물의 배출 및 중금속(수은, 비소, 아연, 납 등)의 배출에 관여하고 있어 인체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이유에서 두발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중금속 함유량 정도 및 건강상태 등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인체의 털은 피부와 피부사이의 마찰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하여, 피부의 손상을 감소시키는 한편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반응하는 감각기관으로써의 역할도 가지고 있다. 인체에 존재하는 털은 자라는 부위(코털, 눈썹, 속눈썹 등)에 따라서는 벌레, 땀. 먼지 등의 이물질이 인체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미용학적 관점에서의 털은 남, 녀의 헤어스타일에 따라 그 사람의 외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현대에 와서는 털의 기능적인 면보다는 미용학적 면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미용 샵이나 두피, 탈모관리 전문센터와 같은 헤어 관련 산업의 발달과 다양한 헤어 관련 제품의 출시를 가져왔다. 분만 아니라 두발은 이러한 관점 외에도 한 시대의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역사학적으로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모발의 종류 

1. 모발 굵기에 따른 분류 

인체에 존재하는 털은 굵기와 형태, 영양상태, 호르몬, 자르는 위치, 모낭의 형태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진다. 흔히 털의 굵기 및 발생시기 등에 따른 분류의 경우 경모, 연모, 취모 등으로 구분되어지고 모낭의 형태에 따른 뷴류의 경우 파상모, 직모로 나누어진다. 


1)연모 

인체의 모발(털)은 태생 9~12주경이 되면 모근의 생성과 함께 발생하기 시작하며, 이때의 모발을 -취모-라고 한다. 취모는 태아시기에 만들어진 모발로 가늘고 모발의 색이 연한 것이 특징이며, 출생을 전후하여 모낭에서 탈락되고, 새로운 모발이 자라 나오는데 이것이 -연모-이다. 소아기의 털은 대부분이 연목에 속하며, 이 연모는 사춘기가 지나면서 호르몬의 영향 등으로 인하여 대부분이 굵은 경모로 변화하게 된다. 연모의 경우 경모에 비해 가늘고 멜라닌색소의 부족으로 모발(털)의 색이 갈색을 띠며, 모발의 중심부인 모수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연모는 생후 5~6개월 정도 지나면 서서히 경모로 변화되기 시작하며, 모발의 수적인 변화에는 이상이 없어 더 이상의 새로운 모발은 생성되지 않고 기존의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 나온다, 즉 모발의 수적부분을 결정하는 모낭의 수는 이미 모체의 뱃속에서 결정되어지기 때문에 출생 후 더 이상의 모발 수는 증가하지는 않는 것이다. 성인시기의 모발의 수가 많아보이는 이유는 연모에서 경모로 변환되고 모발의 색이 검은 칼라를 띠는 이유에서이며,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동안 경모로 있는 것이 아니고 약 24~30세를 전후해서 모발의 굵기가 점차적으로 가늘어져 연모로 돌아간다. 또한 이같은 현상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비교적 빨리 찾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모발의 연모화 진행속도는 인종, 건강상태, 모발관리상태 등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경모(평균 0.15mm. 이상)

두발이나 수염, 음모 등의 털처럼 굵기가 일반적으로 0.15~0.20mm정도의 굵은 털을 -경모-라고 한다. 경모와 같은 털은 강한 단백질 결합을 하고 있어 변형이 어렵고,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연모의 경우에는 모수질이 없는 반면 경모는 모수질이 존재하며, 모발의 칼라도 연모에 비해 좀 더 검은색을 띠고 있다. 일부에서는 -종모-라 부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종모의 경우는 연모(가는 털로 수질이 없는 털)에서 경모(굵은 털)화가 되어 줄을 때까지 가지고 가는 털을 말하며, 경모는 단순히 포괄적인 의미로 굵기가 굵은 털을 말하므로 약간의 차이는 있다. 


3)취모

-취모-란 태아 9~12주경 모근의 형성과 함께 만들어진 첫 번째의 털로 굵기가 약 22um정도의 아주 가는 상태를 띠고 있으며, 이는 수개월 내 연모화 된다. 취모의 연모화 현상은 태아시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임신 8개월 정도 지나면 모낭에서 탈락되며, 이후 약 2개월의 시간안에 빠르게 연모로 교체된다. 또한 취모의 포면은 경모에서 쉽게 보이는 큐티클층이 관찰되지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2. 모낭의 형태에 따른 분류 


모발의 형태별 구분은 모모세포 및 모낭세포의 케라틴 단백질 합성의 속도차이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이 같은 현상은 유전자에 의해 좌우된다. 즉 하나의 모낭안에 존재하는 모모세포 및 모낭세포의 세포분열의 속도차이에 의해 모발 및 모낭의 웨이브 상태가 결정되어 진다. 또한 유전적 작용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외부의 어떠한 시술로도 근본적인 모발의 웨이브 상태를 변화시키지 못한다. 


1)직모 

모발의 단면이 원형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상은 모모세포 및 모낭세포가 케라틴 단백질 생성과정에서 세포분열의 속도가 동일한 속도로 진행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시아 지역의 황인종, 에스키모, 아메리카 인디언, 폴리레시아인에게서 다수 나타난다. 


2)파상모

유전적 체질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발의 단면도가 타원형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상은 모발에 행하는 어떠한 시술로도 영구적인 변형은 힘들다, 즉 스트레이트 펌을 시술한다고 하여도 일적인 관리 밖에 안된다. 또한 직모와 축모의 중간형태로 모낭이 직모에 비해 비스듬하게 생성되어 있다. 백인,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인도네시아인, 에디오피아 인종에게서 다수 나타난다. 


3)축모 

흔히 '곱슬모'라 부르는 모발의 형태로 단면이 -파생모-에 비해 웨이브가 심하며, 특히 흑인종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축모의 경우 파생모와 마찬가지로 영구적인 변형이 힘들며, 소아기 시절에는 모발이 가늘고 약하여 그 형태의 구분이 불확실하다가 사춘기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프리카 흑인종, 코아산인종, 파푸아제족 벵골만의 안다만 인종에게서 다수 나타난다. 


모경지수? 이는 모발의 원형상태를 파악하는 지표로 모발의 형태학적 분류자료에 이용되는 수치이다. 모경지수의 판단은 모발의 횡단면을 최단측면/ 최장측면X100을 한 수치를 말하는 것으로 그 수치가 100에 가까울수록 모발은 원형의 형태(낮은수치=축모)를 유지하며 직모에 가까운 상태를 나타낸다. 이는 인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모경지수의 차이는 유전적 요인에 기인하며 모모세포와 모낭세포의 분열속도 차이와 관련이 있다. 


출처: 최신 두피&탈모 관리학 -조성일- 


-------------------------------------------------------------------------------


조금 더 정교할 수 있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