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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사 필기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레 

알게 된 자격증이 전기산업기사였어요. 

아무래도 취득하는 사람들이 전부 

어느 정도 경력을 쌓으면 다들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것 같더군요. 




저는 일단 기능사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았는데, 역시 사람은 

보이는 것만큼만 생각하는 듯싶어요. 

보통 취득해서 내선으로 활동하거나 

혹은 외선 분야로 자기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긴 할 것이지만 최종 목표는 

대체로 시설 관리자였었어요. 



당장에 친분이 있는 분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데, 조금 더 좋은 조건에 

들어가고자 했다면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 전기산업기사였었어요. 

어찌 되었든 저도 당장의 길을 

쪽으로 돌렸으니 정말 필요한 것 

같으면 한번 준비해보고자 생각했었죠. 




근데 일단 시험을 보려면 조건부터 

충족이 되어야 했었어요. 

만약 저처럼 국민 내일 배움 카드 및 

취업 성공 패키지가 아닌 경우라면 

2년제 관련 학과 졸업했거나 혹은 

예정자, 2년의 유사 관련 

실무 경력자 등이 있었어요. 

그래서 무조건 지원하기보다는 

내가 해당 조건에 맞는지부터 

살펴봐야 했었었죠. 




물론 아직 기능사조차 없는 제가 

당장에 걱정할 것은 아니었지만..^^ 

어찌 되었든 여차여차해서 알아봤는데

카페보다는 나X위키 정보가 눈에 

잘 들어와서 참고해서 봤었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느껴졌었어요. 



"어렵겠는데...?" 



일단 첫 문단부터가 의욕을 

떨어지게 하더군요. 

동일한 난이도의 시험 중 어느 것보다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라 했었어요. 

특히 비전공자라면 더욱 준비할 때 

어려움이 있다고 했는데요. 


관련 학과를 졸업한 사람조차도 

학을 뗀다고 하니 과연 제가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으려나 싶더군요. 




시험은 필기, 실기로 나누어졌는데 

방식은 비슷했었어요. 

객관식, 주관식, 서술형 등의 차이가 

있었는데 1차 시험인 필기는 

4지 선다형 방식이었기에 요행을 

바랄 수도 있었죠. 


하지만 그에 비하여 실기는 어지간한 

문제가 모두 서술형으로 출제되었기에 

제대로 된 기초적인 지식이 없다면 

하나도 풀기가 힘든 구조였었어요. 




그렇기에 단순히 문제 은행에서 

출제될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 했었어요.

응용할 줄 알고 활용하는 방법도 

알고 있어야 그나마 합격을 

바랄 수 있었었죠. 

전공한 사람도 2~3번은 기본적으로 

떨어지니 가볍게 보면 안 되었답니다. 




그렇다고 필기는 쉬운가? 라면 

그렇지도 않았어요. 

이 또한 엄청나게 어려운 축에 

속해 있었어요.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이 있었으며 

기사와 난이도가 동일했기에 

제대로 공부해놓지 않으면 안 되었고 

무엇보다 실기 내용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었어요. 




즉 필기가 안되면 실기도 안되는 

그런 구조였죠.

그럼에도 있으면 각종 분야의 

좋은 조건으로 전기안전관리자로 

취업이 가능했었으니 욕심이 

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리고 사림이 또 간사해서 

전기산업기사도 버거운데 괜스레 

조건 때문에 전기기사에 더 

관심이 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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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참 멀었네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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