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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워마드의 성체사건을 봤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가톨릭 신자들은 분노하고 안타까워했을 것입니다. 

일단 저부터 말입니다. 저 또한 가톨릭 신자이며 성체를 받기 위하여 몇 주 동안의 신앙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체를 모시면서 요한이라는 세례명도 받았습니다. 





성체?


성체란 단순히 호기심에 의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종교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있어야하며 그를 바탕으로 신뢰와 지식이 쌓였을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잘못을 저질렀거나 어떤 사정으로 성체를 못 모셨을 때는 고해성사를 통해야만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성체는 가톨릭이라는 하나의 종교에 있어 신성시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아끼는 물건이 하나 정도는 있을 것입니다. 이는 그것의 좀 더 큰 개념입니다. 


성체를 훼손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믿음을 져버리는 것이며 가톨릭 측면에서 해석한다면 예수의 육신을 훼손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성체 의미


여기서 가톨릭이 아니거나 무교인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도대체 성체가 머길레 저러지?"라고 말입니다. 


종교적으로 본다면 성체는 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사도들에게 나누어주었던 빵이며 이를 자신의 육신으로 간주하게 하였습니다. 즉 성체는 예수의 육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훔친 것도 모자라서 태우기까지 했으니, 워마드 성체 사건에 대해 접한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번 당사자는 부모님을 비롯하여 자신까지도 가톨릭 신자이며 그 의미를 잘 아는 사람이라 더욱 충격입니다. 







개인적 생각



물론 종교는 자유입니다. 막말로 믿어도 그만, 밎지않아도 그만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의지로 가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강제로 할 수 없는 것이죠. 

설령 어릴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종교를 가지게 되었다 할 지라도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교로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백인백색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종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하여 상식에서 벗어난 일을 행한다면 마땅히 그에 맞는 처벌은 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가톨릭에서 성체란 신성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훔치고 불에 태웠으니 자신이 믿는 예수를 직접 화형시킨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 대한민국의 가톨릭 교단은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사태는 그 전까지의 워마드, 일베 사건과는 다르게 가톨릭 교단에서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인터넷을 타고 흘렀기때문에 전 세계의 가톨릭 신도들에게도 분노를 사고 있을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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