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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쟁인도자 아즈샤라 편이 나왔습니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전쟁인도자는 제이나, 실바나스를 거쳐 이제 마지막 아즈샤라만 남겨두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편이 나온 것입니다. 총 영상은 약 7분으로 아즈샤라가 나가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진 아즈샤라의 모습.






당장 포카리스X트 광고 찍어야 할 것만 같은 도시로 영상은 시작됩니다. (라라리리 라라라~ 날 좋아~한다면~~.)

구조물들을 보면서 느꼈던게 약간 수라마르, 실버문의 느낌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나이트엘프에서 다 파생된 종족들의 도시이니 비슷해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죠?


평화롭고 아름답기만 하던 진 아즈샤라가 곧 거대한 무언가에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불 꺼진 것마냥 왼편에서 부터 그늘이 생기더니 이윽고 도시를 삼켜버리고도 남을만한 거대한 해일이 마을을 덮치기 시작했습니다.  


밑 사진의 건물양식은 군단에 나왔던 아즈스나에서 볼 수 있는 건물들과 거의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더구나 아즈스나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아즈샤라를 잠깐 만나게되니 깊은 연관이 있다하겠습니다. 











마치 대격변 시네마틱에 나온 데스윙이 드워프 댐을 무너뜨리는 것과 비슷하게 이번에는 거대 파도가 도시를 무너뜨립니다. 


그리고 아직은 나이트엘프인 아즈샤라 여왕이 등장합니다. 의외로 시민을 보호하려는 듯 대형 비전 방어막을 펼칩니다. 









아즈샤라 여왕의 등장.








아즈샤라는 영원의 샘이 폭발하는 데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 불타는 군단과 손을 잡았었던 인물이죠. 


그런 캐릭이 마을을 덮치는 해일에서부터 마을과 시민을 지키기 위해 보호막을 치니 순간 "아즈샤라가 실은 선한 사람이였다." 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 싶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실망했을 수도 있을듯합니다. ㅠㅠ








자신을 보호하는 아즈샤라를 보며 절망하고 살려달라고 하는 시민들, 하지만 이내 비전 보호막은 파괴도고 아즈샤라의 도시는 깊은 바다속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이때 아즈샤라의 대사들을 들을 수 있는데 주 내용은 " 나의 도시, 내가 만든 것, 내가 여왕이다." 입니다.  특징이라면 여기서 딱 백성만 없습니다. ㄷㄷ


자신이 여왕이며, 자기가 세운 도시, 권력에 집착하는 모습을 이번 영상에 담아내려고 했을까싶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아즈샤라와 그 도시는 결국 가라앉게 되며, 절망하는 아즈샤라에게 어떠한 존재가 다가옵니다. 속삭임의 고수들....


고대신이 말이죠. 




고대신 느조스 등장.






여러 촉수들을 자랑하며 자신이 왕년에 잘 나갔다고 뽐내는 느조스.. 물론 영상에서 직접적으로 느조스로 불리진않습니다.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느조스가 나온다고 했으니 비록 발표는 없었다하나 거의 확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느조스는 아즈샤라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자신이 봉인되어 있었던 것과 가지고 있는 힘들을 말하며 자신을 섬길 것을 아즈샤라에게 권합니다. 그러면 목숨을 살려주고 힘을 주겠다고 말입니다. 









데스윙도 속삭임으로 잘 구슬려서 넘어오게 한 고대신이니 아즈샤라 또한 쉽게 생각하고 섬길것을 요구하지만 쉽게 아즈샤라는 넘어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여왕인 것을 각인시켜주며 되려 자산을 섬길 것을 요구합니다. 거기에 더해 섬기기 싫으면 자신을 죽게 내버려두라고 합니다. 크.. 여왕님의 간지폭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고대신은 아즈샤라를 섬길 것을 약속하며 힘을 내어주게 됩니다. 물론 이게 주종관계라기 보다는 서로 이해관계로 적당히 아즈샤라를 이용하기 위해 한발 물러선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괜히 고대신이 아니니깐요. 오히려 아즈샤라가 죽어버리면 자신의 목표를 시작조차 못하게 되니 처음에 이렇게 숙이고 들어가는 득 합니다. 









결론적으로 느조스와 아즈샤라는 서로의 이해관계 속에 동맹을 맺게 됩니다. 또한 이제 나이트엘프가 아닌 우리가 알고 있는 나가의 모습으로 외형이 변합니다. 


변신 과정 영상도 있는데 보고 있다면 생각나는 캐릭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네 바로 케리건입니다. 약간 비슷비슷 합니다. 


물론 변신과정을 다 거친 후의 모습은 많이 차이가 나지만 말이죠. 








그리고 다른 나이트엘프들 모두 나가가 되는 것으로 영상은 마치게 됩니다. 


여기서도 아즈샤라의 성격을 알 수 있는데 느조스와 거래할 때 자신이 여왕이라는 것은 포기하지않지만, 백성은 쉽게 내어주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영광이 먼저인 사람이 아즈샤라 여왕이 아닐까싶습니다. 격아에서 군단의 굴단과 비슷한 위치라고 하였으니 어떻게 진행될지는 계속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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